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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 주의) 제로베이스 취업정보회사 오픽 스터디 4주 솔직 후기 겸 중간 정산

by metal-11 2026. 5. 17.

제로베이스 취업정보회사 오픽 스터디 후기 겸 취정사 중간 정리

  • 요약:기적의 점수 향상보다는 딱 5만 원어치의 강제성을 부여해 주는 프로그램(근데 예치금이라서 이득)
    • 이젠 정보가 넘치는걸 넘어 인공지능이 정리해주는 시대.
      학습의 본령은 공부를 하게 만드는 데에 있다는걸 생각하면 그걸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 예치금이란 점에서 금전적으론 이득이라면 이득이긴한데, 이미 수백을 낸 입장에선 그럭저럭 본전이란 느낌.

취정사에서 이것저것 하는거 같긴한데, 최종 면접 합격 전까지는 글쎄올시다 하는 마음뿐이다.

 

■ 1. 전에 다닌 학원과 비교
20만원 내고 YBM 에 오픽 과정 잠깐 다녀 봤던 입장에선 좀 디테일이 아쉬운거 같지만

- 내 기억이 맞다면 2020년에 다닌 학원에선 아예 원하는 등급에 좋아할만한 스크립트, 답변하기 쉬운 취미나 관심사를 찍어주고 여러 시나리오에 대한 대처 방안 플로우를 짜서 여러 답변 템플릿을 제공은 했던걸로 기억한다. 근데 결론은 IM3(연습 부족일거다. 필러 넣기 부터 시작해서 돌발 질문 답변 대비 등등)... 대체 IM3따리를 어느 회사에 들이밀까. 돌이켜보면 학원이 문제가 아니었다. 생각해보면 합격률(?) 같은 지표도 없이 그냥 겁도 없이 결제한 내가 바보였다.

- 아무튼 4주 과정에 1주마다 1~2시간씩 줌 화상회의로 만나서 말만 좀 하는 것마저 예치금 5만원에 하는건 원래 힘들기는 하고, 2~3회 코칭 해주는건 이 가격에는 절대 안 된다.

YBM 어학원 이정도 가격이다. 근데 본인의 노력에 달렸다면 이 가격이 중요한걸까?

 

- 이미 비슷한 디테일은 다 언급한데다(부족한 건 예시가 되는 스크립트의 볼륨과 강제성 정도, 검색해도 알 수 있는 이야기기는 한데 이런건 트렌드를 주기적으로 공유하는 현직자 오피셜이 중요한거라 의미는 있다고 본다.)

- 결국 언어 쪽은 본인의 노력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최근 트렌드 변화가 있었을 테니 금액대비 더 잘하는 과정이라 정리할수 있겠다.


■ 2. 그래서 4주 지났으니 어떻게 해야하는가?

1. 알려준대로 영어 일상화

- LLM 보이스 설정을 영문으로 변경. 자주 쓰진 않지만 chatGPT가 보이스가 괜찮은 편.

- 모르는 단어는 바로 찾을 수 있게 오프라인 사전 정도는 깔아두자. 형용사와 몇몇 어휘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았다.

- 아예 시간이 된다면 개인적으로 번역물 만드는 것도 도전해보자(근데 시간이 될까?)

 

2. 템플릿 고도화 후 LLM으로 반복학습할 루틴을 짜볼 것(아무튼 전화 영어보단 쌀테니)

- 최근 광고로 접한 Praktika 앱이 있긴 한데, 7일무료라고 써있고, 나름 프롬프트나 RAG 설정 같은걸 어느정도 한거 같긴 한데이걸 우선 해보면서 어떻게 구성하는지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발음 지적 칼같이 느껴지면서도, "원래 양놈 새끼들은 모음 앞에 The는 '디'라고 말하던데 '더'라고 발음 안했다고 시비거네?" 같은 생각도 드는 앱이라 사실 7일 뒤에도 할지는 미지수.)

- 비슷한 AI 슬롭앱이야 많을테니 하나씩 무료로 맛보는 것도 방법이 될 것.

 

3. 시험 비용 및 시간 마련 (다행히 오픽은 토익처럼 시험을 띄엄띄엄 보지는 않음)

84,000원 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니 카드사 쪽이나 지자체 지원(자격증 지원류)를 알아봐야겠다.(근데 조만간 이사할지도 불분명하니 이 부분은 좀 보류)


■ 3. 만약 바뀌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1. 녹음 관련 숙제를 아예 강제화 하는게 낫지 않을까? : 물론 평가하는 것의 공수가 문제지만. 그건 개인 사업자인 오픽 강사에게 책임전가하면 될 문제. 아무튼 자동화 못했으면 본인이 고생하라는 식으로 밀어붙이면 되지 않을까.

- (이렇게 갑질 기업이 만들어지는건지, 아니면 자신만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만들지 못해 도태된거라고 치부할지는 몰라도)

- 본질은 결국 어떻게 반복을 하도록 루틴을 만들어내냐에 달렸다. 이걸 내가 상품화할수 있으면 좋을텐데 결국 내가 영어를 잘 모른다는 아이러니가 있으니 쉽지가 않다.

 

2. 자체적으로 연습을 보다 자주할 수 있는 앱을 추천해주는게 낫겠다 싶긴하다. praktika도 얻어 걸린 느낌이고, 사실 이게 내게 맞는 솔루션인지도 감이 안잡힌다.

LLM 오픽 연습 자동화 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것들. 이미 잘 아는 사람이 GPT로 해낸 경우는 많은거 같은데, 초짜는? 아직 멀은게 아닌가 싶다.

 

3. 강사에게 KPI를 지정해주는게 좋을거 같긴 한데(정황상 그런게 없지 않았을까 싶다) 모르겠다.

- 이런다고 수강생이 돈을 더 내는 구조가 아닐테니 유의미한 일도 아닐테고, 결국 체면치례 같은 느낌으로 교육과정에 추가됐을까 싶기도 하다.

 

4. 결국 바뀌어야 하는건 나 자신인데 참... 그게 쉬우면 아무도 고생안하지.


 

■ 번외. 제로베이스 취업정보회사 프레스티지 서비스 중간 정리

  • 11월에 시작해서 포폴 만들고, 면접서 다듬고, 면접 교육도 받고 나름 애쓴거 같은데
    그리고 결국 연습부족인지 면접 광탈 당하고 1주일. 아직도 그래서 니가 AI로 대체되지 말아야할 이유가 뭐고, AI로 자동화 말고 더 할수 있는게 있느냐는 데엔 딱히 답변을 못하겠다.
    • 입바른 소리 준비를 해도 헛소리란걸 알아서 그런걸까. 부디 면접 본 사람들도 속히 AI로 대체되기 바란다.
  • 멘토 바꾸고 싶지만, 동시에 바꾸기 싫은 양가적 감정이 든다.
    • 관리직 라인업까지 오르신 분이라, 실무적인데 별로 도움도 안되고, 프로젝트를 만들건 뭐건 그닥 의미있는 피드백도 거의 없다. (나도 이렇게 공허한 피드백으로 돈을 벌수 있으면 좋겠으니 이런 교육과정은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 그나마 도움된건 최근 국비지원 관련해 업계 평판 같은걸 조회할 때 정도(이런건 검색해서 알수 없으니 꽤 도움이 된다.)
  • 결국 내가 잘해야하는데, 그럼 내가 500만원을 왜 내야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한다. 동시에 인건비 올랐으니 이 정도가 적정선인가 싶기도하고. 어쩌면 이런 종류의 서비스가 가진 한계를 내가 잘못 보고 있을지도.
  • 제로베이스측에서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은 깊어 보이지만 실행은 결국 실무자에게 떠넘기는 형식인거 같은데, 컨트롤이 어려워 보이는 느낌이다.
  • Skillflo 강의 듣다보면 강의가 최소 180만원 어치정도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선착순 300만어치 강의라는 문구에 중소기업 40퍼 할인 하는 얘기로 대충 추산해보니 그렇다). 그리고 실제 강의도 다 들을수만 있다면 틀린 말은 아닌거 같다.
  • 강제성을 생각하면 그냥 수준 높은 학원 골라서 국비지원이 나았을거란 생각도 좀 들기도 한다. 이 서비스 신청할 땐 국비지원 받을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서 이제 제한이 풀렸을테니 고려해볼만한 옵션이 됐다.
    • 문제는 그 수준 높은 학원이 어딧느냐다. 직업 교육은 경험상 책임을 수강생에게 몰수 있어서 그런건지 대부분 양아치란 느낌이 너무 강해서...
  • 조만간 어느정도 방향이 결정되면 컨설턴트에게 의견 물어야겠다. 애초에 내가 직무 잘못 고른게 아닌지. 왜 그때 직무 잘못골랐다고 답을 안했는지.
  • 결국은 바뀌어야하는 것은 나 자신.